여수노동지청 실업급여 부정수급 144명 적발 5명 고발

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관할에서 실업급여를 부정으로 받은 수급자들이 144명이나 무더기로 적발됐다.

24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관내(여수·순천·광양·고흥·보성)에서 실업급여 부정 수급으로 확인된 수급자 144명을 적발, 정모(53)씨 등 4명의 부정수급자와 사업주 황모(42)씨 등 모두 5명을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.

또 부정수급자 4명에게 부정수급액 3천200여만원을 반환하도록 조치했다.

여수지청 관계자는 "올 하반기에도 부정수급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며, 부정수급 사례가 확인되면 형사고발 등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"이라고 밝혔다.

[출처 : 연합뉴스 / 김재선 기자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