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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노동뉴스) 근로자 81% "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우려된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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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노무법인가을 작성일15-09-25 13:26 조회4,35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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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자 81% "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우려된다"

 

 

 

 

 

노사정 대타협의 후속 조치로 논의되는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에 대한 근로자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.

민주노총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, 근로자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에 대한 우려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1.2%가 '우려된다'고 답했다.

이는 '우려하지 않는다'고 답한 응답비율 12.0%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.

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는 근로자에게 불리한 사규를 도입할 때 근로자 동의를 받도록 한 법규를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. 

일반해고 도입으로 해고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묻는 질문에는 '우려한다'고 답한 응답자는 53.8%로, '우려하지 않는다'고 답한 응답자(36.5%)보다 더 많았다.

일반해고는 저성과자나 근무불량자를 해고하는 것으로, 현행 근로기준법은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. 

노사정 대타협에 누구의 입장이 가장 많이 반영됐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.0%가 '정부·청와대'를 꼽았고, 29.3%는 '기업가'를 꼽았다. '노동자'라고 답한 응답자는 11.8%에 지나지 않았다. 

노사정 대타협이 청년실업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9.2%가 '도움이 되지 않는다'고 답해, '도움이 된다'고 답한 29.3%보다 훨씬 많았다.

 

 

[출처 :  연합뉴스 / 안승섭 기자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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